도·시군 공무원, 경찰, 옥외광고협회 등 민·관 합동 점검
  • ▲ 경상북도는 7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주변의 노후간판, 현수막,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7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주변의 노후간판, 현수막,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경북도

    경상북도는 7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불법광고물 정비를 실시한다.

    도는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주변의 노후간판, 현수막,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고 6일 밝혔다.

    경북도와 5개시군(영주, 상주, 영덕, 성주, 봉화)은 경찰, 옥외광고협회 등 관련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주출입문 300m) 및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 200m) 내 상가, 유흥업소 등이 밀집한 가로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정비 대상은 낙하위험이 있는 노후간판, 음란·퇴폐적인 유해광고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이며 노후·위험간판은 업주에게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은 현장에서 즉시 수거할 예정이다.

    상시적인 불법광고물 발생 억제를 위해 이행강제금,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코로나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개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로 학생들이 유해환경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이미지가 형성될 때까지 노후간판 정비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