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국대 WISE캠퍼스는 2022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연계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 포럼’을 개최했다.ⓒ동국대 WISE캠퍼스
    ▲ 동국대 WISE캠퍼스는 2022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연계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 포럼’을 개최했다.ⓒ동국대 WISE캠퍼스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 이영경)가 13일 오후 1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22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연계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 포럼’을 개최했다.

    ‘평화와 치유의 등불,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된 연등회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포럼은 정병삼 숙명여대 명예교수의 ‘연등회의 역사와 가치’ 기조강연과 ▲‘한국의 무형문화 유산’ ▲‘연등회와 축제’에 대한 발표와 ‘형산강 연등문화축제의 나아갈 방향’ 에 대한 주제토론으로 이뤄졌다.

    세션 1에서는 김기종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신라인의 불교적 사유와 향가’, 김용태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HK교수가 ‘조선의 불교 세시풍속과 연등’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세션 2에서는 장소익 나무닭움직임연구소 대표가 ‘공동체와 함께하는 등인형 축제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형산강 연등문화축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토론이 진행됐다.

    불국사 관장 종상스님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연등회가 시작된 경주에서 2022 형산강 연등문화축제와 연계해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 포럼’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포럼을 통해 연등회의 의미와 가치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고 말했다.

    이영경 총장은 “연등회 포럼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연등회의 역사와 가치를 알아보고 학문적으로 규명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며 형산강 연등문화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