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마련한 연탄 2100장 홀로 거주 어르신들에 배달
  • ▲ 포스코케미칼 정비노동조합은 지난 13일 연말연시를 맞아 포항지역에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포스코케미칼
    ▲ 포스코케미칼 정비노동조합은 지난 13일 연말연시를 맞아 포항지역에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 정비노동조합(위원장 황성환)은 지난 13일 연말연시를 맞아 포항지역에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케미칼 노동조합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은 포항연탄은행(소장 유호범)과 함께 연탄이 꼭 필요한 가정에 21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연탄은 포스코케미칼 노동조합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청림동과 도구리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봉사활동에 나선 임직원들의 수고로 연탄창고에는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꼭 필요한 연탄이 가득 쌓였다.

    포스코케미칼 노동조합은 연말연시 나눔 봉사활동을 매해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림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코로나 방역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황성환 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연탄의 가치는 가격 이상의 큰 의미”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