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설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실천 위해 자발적으로 팔 걷어붙여
  • ▲ 포항교육지원청은 15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포항교육청
    ▲ 포항교육지원청은 15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포항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근) 직원들이 강설에도 불구하고 혈액부족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포항교육지원청은 15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운동은 겨울철 한파의 영향으로 헌혈자가 감소해 혈액보유량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을 들은 포항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요청으로 시작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청사 주차장에 이동식 헌혈차량을 배치해 실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되어 시간당 2~5cm의 많은 양의 눈이 내렸으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포항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열띤 참여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무사히 마쳤다.  

    포항교육지원청은 매년 2회 가량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협력해 단체 헌혈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근 교육장은 “강설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준 직원들의 마음에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