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미디어 역량 강화 기대
  • ▲ 경북 영주시립도서관이 조성한 미디어 창작 공간 ‘상상다락’이 2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영주시
    ▲ 경북 영주시립도서관이 조성한 미디어 창작 공간 ‘상상다락’이 2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영주시
    경북 영주시립도서관이 조성한 미디어 창작 공간 ‘상상다락’이 2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영주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스마트 K-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5000만 원으로 영상 미디어 제작 공간인 상상다락을 조성했다.

    영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상상다락 안에 설치된 고급사양의 촬영, 음향, 편집장비를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상상다락은 영주시립도서관 정기 휴관일이 아닌 평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되며, 1인당 하루 최대 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상상다락 이용은 영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도서관 2층 사무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김만기 행정안전국장은 “대중매체를 통한 정보교환과 통신이 주를 이루는 뉴미디어 시대인 만큼, 영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립도서관이 독서문화는 물론, 시대의 흐름에 맞춘 다양한 문화들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출발점인 ‘상상다락’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시 선비인재양성과 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