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3 와룡민속어울림한마당 포스터.ⓒ달서구
    ▲ 2023 와룡민속어울림한마당 포스터.ⓒ달서구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와룡아랫공원에서 단오를 맞아 민속씨름, 전통놀이 등 우리고유 민속 문화를 체험해 볼수 있는 '2023 와룡민속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월배권의 달배달맞이축제, 두류권의 두류문화한마당과 함께 성서권의 지역주민 화합 단오맞이 행사로, 성서지역발전회(위원장 정판규)와 달서구체육회(회장 윤영호)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행사는 씨름대축제, 동별 윷놀이 대항전, 떡메치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체험, 주민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단오 명절의 전통을 잇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초등학교 씨름단 초청경기, 지역 출신 이태현 천하장사의 팬사인회 등 우리 고유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지역가수의 축하공연과 방송인 이동준씨의 멋진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잘 맞이하고자 준비했던 다양한 단오 풍습의 의미를 깨닫고, 주민들과 화합하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