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정책 지속적으로 추진, 높은 평가 받아
  •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5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평가에서 기후환경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달서구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5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평가에서 기후환경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달서구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5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평가에서 기후환경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28회째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행정의 혁신과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고, 민간이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평가 중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기후환경의 6개 부문에 대해 정량‧정성지표 평가, 주민만족도 조사, 인터뷰 심사 등 4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달서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 생활환경 조성,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 자원 재활용 사업 등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많은 인구수와 도심 내 대규모 성서산업단지의 입지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시책 추진과 친환경 도시 조성으로 지난해 대구지역 최초로 그린시티에 선정됐다.

    달서구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은 나무 심기라고 여겨 2016년부터 그린카펫 사업, 우리마을 동산가꾸기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 곳곳에 편백나무 2만 그루 및 각종 덩굴류와 초화류를 포함해 500만여 본의 수목을 식재했다.

    IoT 기반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전국 최초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환경감시망 구축 및 소형 전기분진흡입차량 구입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숨쉬기 좋은 달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앞으로도 그린시티 달서구의 이름에 걸맞도록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친환경 정책 및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지속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