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으로 주변마을 고립 시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 비상사용
  • ▲ 경주시는 지난 6일 전국 최초로 한국도로공사와 ‘재난발생 시 신속한 구호를 위한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 비상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주시
    ▲ 경주시는 지난 6일 전국 최초로 한국도로공사와 ‘재난발생 시 신속한 구호를 위한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 비상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주시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지난 6일 전국 최초로 한국도로공사와 ‘재난발생 시 신속한 구호를 위한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 비상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주 석계리 △경주 호암리 등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 인접 마을 2곳이 재난발생 시 고속도로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 긴급 대피 등 신속한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은 고속도로 진·출입로만 사용해 오던 곳을 주민-지자체-도로공사 Non-Stop 행정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구호활동을 시행할 수 있게 된 전국 최초의 MOU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손창학 도로과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공기업이 협력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활동으로 소중한 시민생명을 지키는 모범적인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