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1개국 30명 외국지방공무원 9월 1일부터 2일 대구 방문 치맥페스티벌, 시티투어 팔공산 특별노선 등 대구 대표 관광·문화·역사 체험의 기회 가져
  • ▲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K2H)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1개국 30명의 연수생은 지난 9월 1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했다.ⓒ대구시
    ▲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K2H)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1개국 30명의 연수생은 지난 9월 1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했다.ⓒ대구시
    해외 11개국 지방공무원이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K2H)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1개국 30명 연수생은 지난 9월 1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했다. 

    K2H(KOREA HEART TO HEART)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 지자체가 공동으로 매년 4월에서 10월까지 약 6개월간 외국지방정부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지자체에서 선진 도시행정 및 한국의 문화·역사 체험 등을 경험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대구시는 치맥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K2H 프로그램 연수생들을 초청해 한국의 대표 글로벌 관광·산업 축제인 치맥페스티벌의 뜨거운 열기를 현장에서 직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치맥페스티벌은 ‘치맥 뉴니버스(New+Universe)’를 캐치프레이즈로 최근 리뉴얼 작업을 마친 두류공원 시민광장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개최됐다.
  • ▲ 대구시는 치맥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K2H 프로그램 연수생들을 초청해 한국의 대표 글로벌 관광·산업 축제인 치맥페스티벌의 뜨거운 열기를 현장에서 직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대구시
    ▲ 대구시는 치맥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K2H 프로그램 연수생들을 초청해 한국의 대표 글로벌 관광·산업 축제인 치맥페스티벌의 뜨거운 열기를 현장에서 직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대구시
    치맥에 참가한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온 세바스티안 메히아 씨는 “한국에 와서 연수생활을 하며 많은 도시의 축제에 참가했지만 치맥페스티벌만큼 뜨거운 분위기를 느껴보지 못했다. 단언컨대 최고의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에 대구를 방문한 외국공무원들이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전통문화체험관(모명재)에서 한복 및 다례 체험,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으로 운영 중인 대구시티투어 팔공산 특별노선 탑승 및 동화사, 북지장사 올레길 등 팔공산이 품고 있는 대표 명소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11개국 30명의 연수생들은 대구시와 해당국가의 도시 간 가교 역할을 하는 외교사절과 다름없다”며 “이번 대구 방문을 통해 대구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교감이 확대되어 해외 여러 도시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