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 목표액 16억5천만 원이 시장 “기부 나눔 문화 확산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포항 만들겠다”
  • ▲ 포항시는 5일 시청 광장에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포항시
    ▲ 포항시는 5일 시청 광장에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포항시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5일 시청 광장에서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포항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에서 포항시는 16억 5천만 원을 나눔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각 기관 단체장, 아너소사이어티 및 읍면동 대표 기부자들을 포함한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캠페인 목표 달성을 기원했다.

    주요 내빈들의 희망 메시지 전달, ‘사랑의 온도탑’ 제막, 캠페인 출범을 알리는 사랑의 열매 점등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번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3개 방송사와 함께하는 언론모금, 사랑의 계좌를 통한 모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현장 창구를 통한 모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캠페인의 나눔 목표액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우리 지역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한 결실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캠페인 슬로건처럼 기부와 나눔 문화는 도시의 미래 가치를 만들어 가는 중요 요소”라며 “기부 나눔 문화 확산으로 주위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더 품격 있는 포항,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포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