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확보 공격적 대응, 빛을 발하다연말까지 1300억 이상 확보 예상
  • ▲ 청도군청 전경.ⓒ청도군
    ▲ 청도군청 전경.ⓒ청도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민선 8기 출범 이래 지방교부세 감소 등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원활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과 기금 확보에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대응한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1087억 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국가 정책에 부응하는 선제적이고 전략적 사전 계획을 수립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대형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돼 현재 38건, 108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작년 공모 선정 규모 대비 160%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도군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89개 지자체에 기금을 차등 배분하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상위 20%에 속하는 A등급에 선정돼 역대 최대규모인 112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군정에 특화된 기금사업 추진으로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관계인구, 생활인구를 유입하여 지방소멸 위기를 적극 극복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절실함을 피력하기 위하여 지역활력타운조성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등 대형사업의 경우 청도군수가 직접 PT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평가단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청도군의 핵심전략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는 미국에서도 발휘됐다. 지난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에서 청도군이 조성 예정인 명품전원주택단지 ‘청도 인터내셔널 유 빌리지’의 투자유치를 위해 김하수 청도군수가 직접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해 해외 동포 CEO들로부터 높은 성장 가능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외에 251억 원 규모의 ‘화양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경상북도의 1순위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추천돼 최종 선정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연말까지 총 1300억 원 이상의 사업비 확보를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국세 감소로 인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예산 확보 어려움이 예상되는바, 그 어느 때보다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가 절실하다. 전 직원이 핵심전략사업 추진 및 공모사업 발굴 등 군정 추진에 역량을 총동원하여 외부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