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와 경제 교류, 지역 랜드마크 조성 위한 전문기업 자문도 받아
  • ▲ 구미시청.ⓒ구미시
    ▲ 구미시청.ⓒ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로봇‧인공지능(AI) 분야 선도기업과 로봇산업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조성하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반도체, 방위산업에 이은 5대 경제혁신을 추진한다고 8일 발표했다.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같은 연이은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에 이어, 투자 유치와 경제교류 위해 1월 15일까지 일정으로 7일 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했다.

    대표단은 8일 캘리포니아에 있는 특수 분수 디자인 및 시공 전문기업인 WET(Water Entertainment Technologies) 사를 방문하며, 구미 대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자문을 받는다.

    9일에는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글로벌 대표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참관하며,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국내 대기업과 지역기업을 방문한다. 

    LG전자‧LIG넥스원‧위로보틱스‧구일엔지니어링 등 대표 로봇‧인공지능(AI) 선도기업 4개사와 ‘미시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가치사슬 조성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10일 경상북도 유레카관‧공동관 및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미래혁신 기술을 참관한다.

    11일에는 콜로라도 덴버로 이동해 투자 대상기업인 A사를 방문해 앞으로 지원과 투자계획 등 기업 유치와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12일에는 로스앤젤레스(LA)로 이동해 한인 상공인들과 민간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참가를 통해 구미가 반도체, 로봇 등 미래 혁신산업의 최적지임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미에 많은 혁신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집중하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