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7개팀 530명 선산체육관에서 구슬땀
  • ▲ 김미정 유도 여자국가대표팀감독(완쪽)과 강정숙 구미시 선산읍장.ⓒ구미시
    ▲ 김미정 유도 여자국가대표팀감독(완쪽)과 강정숙 구미시 선산읍장.ⓒ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를 위한 '전국 우수 유도선수들의 선산 동계전지훈련'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동계 전지훈련은 8일부터 시작해 13일까지 여자 유도국가대표팀, 안산시청, 중․고교 35팀 등 전국에서 37개팀, 530여명이 선산체육관 등에서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 유치는 지역 유도 명문인 도개중․고 유도부 김대봉 감독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와 구미시체육회(회장 윤상훈)는 선수단을 위해 선산체육관과 선산 체육공원 시설을 우선 지원하고, 훈련장 격려 방문, 훈련 용품과 응급구호 인력 지원, 숙박업소 점검 등 선수단이 불편하지 않도록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을 찾아준 유도 선수단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선산이 유도 전지훈련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도 동계 전지훈련은 선수와 함께 가족들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미 홍보에 크게 기여 할것을 기대되는 가운데 경제적 파급효과는 2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