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도병의 날 정부기념일 지정 추진 등 호국보훈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약속
  • ▲ 이부형 예비후보.ⓒ이부형 예비후보실
    ▲ 이부형 예비후보.ⓒ이부형 예비후보실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포항북 지역에 나선 이부형 예비후보는 “미래 세대들에게 호국보훈의 역사를 알리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새길 수 있는 국립호국역사기념관 건립 등을 통해 일상에서 보훈 문화가 자리 잡는 호국보훈의 중심도시 포항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은 한국전쟁 때 어린 학도병들이 초개와 같이 자기 몸을 산화시키며 나라를 구하는 등 대한민국 수호의 중심에 있었던 도시”며 “포항 역사의 의미를 다시 조명해 다양한 호국보훈 선양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호국역사기념관 건립을 시작으로 학도병 선양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 정부기념일로 ‘학도병의 날’의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학도병 추모 공원 조성,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리모델링, 가칭 학도병 축제 등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학도의용군 6·25 전적비’가 있는 포항여고를 시작으로 충혼탑을 거쳐 해도공원에 이르는 호국 트레일 조성을 통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나라사랑 정신을 전하고, 전국의 청소년이 찾는 견학·평화관광 코스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그러면서 “포항은 전국의 어느 도시보다도 호국보훈의 가치가 큰 곳”이라며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서 포항이 가진 호국보훈의 상징성을 전국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20대 총선 국회의원 비례 대표 후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보에 이어 지난해에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이부형 예비후보는 앞서 불체포특권은 물론 무노동 무임금, 가구당 소득에 맞춘 세비 조정을 포함해 면책특권 뒤에 숨는 잘못된 관행들로부터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에 본인부터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에서 정치자금 모금이나 세(勢) 과시를 위한 이벤트로 비판 받아온 △사무실 개소식 △출판기념회 △상대방을 비방하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아닌, 정책과 비전을 앞세운 깨끗한 선거를 지향하겠다는 ‘3무(無) 클린 정치’ 약속을 발표해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