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활성화, 구미형 신생아집중치료센터외래재활센터 운영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
  • ▲ 365소아 청소년 진료센터.ⓒ구미시
    ▲ 365소아 청소년 진료센터.ⓒ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정부 정책에 따라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 개혁에 부응해 누구나 필요할 때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미형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저출생 극복 TF팀을 출범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소아 진료의 모범사례인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과 협력해 지난해 9,017명을 진료했고, 현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명과 간호사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는 14억원을 지원해 소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경북 서부권 소아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이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령산모 증가, 인공임신 시술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으로 고위험 신생아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안정적인 진료를 위해 9억8000만원을 지원해 경북 유일의 구미형 신생아집중치료센터(NICU)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협력 기관으로 선정된 차의과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과 연계해 소아청소년과 등 전문의 3명, 간호사 6명의 인건비를 일부 지원함으로써 365일 응급분만이 가능하고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 6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정된 미숙아 진료와 함께 복합 질환까지 치료하기 위해 타 의료기관과 연계‧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올 하반기 개소 예정인 외래재활센터는 재활의학과와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등 15명의 인력을 확보해 경북권 근로자의 전문 재활치료와 업무 관련성 특진, 직장 복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재활센터는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하기 좋은 도시, 근로자가 찾아오는 도시의 마중물이 될것으로 기대하며, 운영에 필요한 임차료 등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의료계의 지역의료 붕괴, 의사 인력 부족 등 필수 의료체계 붕괴 우려에 대해 구미시는 시민들이 필요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 ▲ 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 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