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지도자 신분, 계약직에서 업무직으로 전환
  • ▲ ⓒ김천시시설관리공단
    ▲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경북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임시휴장 중인 김천인공암벽장의 재개장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5월부터 9차례 전문체육지도자 채용공고를 했으나, 지원자가 없어 인공암벽장을 임시휴장 하기로 했다. 

    관련 법규에 따르면 민간 및 공공체육시설에서 운영하는 인공암벽장은 올해부터 전문체육지도자를 배치해야 한다. 

    공단은 체육지도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김천시와 협의해 계약직에서 업무직으로 전환했으며, 시설의 안전장치를 재인증받고 안전고리를 교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해 왔다.
         
    국내대회 유치를 위해 올해 초 공인 기관인 대한산악연맹에 공인심사를 요청해 심사과정에 있으며, 4월 중 공인이 완료되면 5월부터는 국내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난다. 

    이러한 공단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올해 5월 구미에서 개최 예정인 제62회 도민체육대회의 산악부문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김천인공암벽장에서 유치하는 것으로 적극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