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과시간 크게 줄어 차량 흐름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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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김천시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용암사거리에 지난해 말 조성을 완료한 회전교차로(사진)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기대이상의 호응을 받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신호등이 설치된 평면교차로였던 이 곳은 그동안 신호대기로 혼잡과 과속 차량에 의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교통체계 개선 요구가 많았다.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조사에서 용암사거라 회전교차로는 완공후 통과시간이 평균 34.2초에서 7.7초로 대폭 줄어 개선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는 차량이 멈추지 않고 진행하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거의 없어 공적비용이 절약되고 차량간 충돌사고 우려가 현저히 줄어들어 안전성이 높다. 여타 지역에도 회전교차로 추가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