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물정 몰라도 이렇게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참 한심”
  • ▲ 최경환 후보는 3일 오전 11시 경산 자인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자신은 당선되면 곧바로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뉴데일리
    ▲ 최경환 후보는 3일 오전 11시 경산 자인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자신은 당선되면 곧바로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뉴데일리
    경산지역 국회의원 선거가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 대 무소속 후보간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자신이 당선되면 곧바로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두고(국민의힘 입당이)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세상 물정 참 모르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최경환 후보는 3일 오전 11시 경산 자인시장 앞 유세 현장에서 “일부에서 제가 당선돼도 입당이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라며 “정말 세상 물정을 몰라도 이렇게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참 한심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 국민의힘이 의석이 모자라 100석이 되니 120석이 되니 그러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리게 생겼습니까”고 덧붙였다.
  • ▲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 3일 오전 자인시장 유세에서 최경환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뉴데일리
    ▲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 3일 오전 자인시장 유세에서 최경환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뉴데일리
    최 후보는 “선거 끝나자마자 당(국민의힘)을 바로 세울 것이다. 당을 바로 세워야 보수정권 재창출이 가능하다. 이번에 들어가면 윤석열 정부 성공시키고 보수정권 재창출에 선봉에 서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TK(대구·경북) 정치권에 존재감있는 정치인이 단 한명도 없다. 선거때마다 표를 몰아줬는데 솔직히 대구경북이 제대로 평가받았느냐? 이번에 TK정치권에서 존재감있는 정치인 한 번 만들어 제대로 평가받도록 저에게 표를 몰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