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배려한 ‘열린 민원실’ 높은 평가 받아
  • ▲ 김동희 영덕부군수(왼쪽 5번째)와 종합민원처리과 직원들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4번째)과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을 기념하고 있다.ⓒ영덕군
    ▲ 김동희 영덕부군수(왼쪽 5번째)와 종합민원처리과 직원들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4번째)과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을 기념하고 있다.ⓒ영덕군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안부가 전국 245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국세청 등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서비스, 현지 체험, 만족도 조사 등 4개 분야 24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 선정한 후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영덕군은 지난해 5월 종합민원처리과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민원실 공간을 확장하고 민원 환경을 개선하는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민원실 공간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이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을 통하는 모든 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하고 서류 작성대 시설을 개선하는 등 장애인과 임산부와 같은 사회적 약자의 이용 편의를 배려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인상 깊었다.

    이 밖에도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이 쾌적한 공간에서 기저귀를 바꿔주거나 수유할 수 있는 수유실과 담당 공무원과 전문적인 상담을 할 수 있는 민원상담실 설치, 민원 안내 도우미 운영, 어디서나 잘 보이는 3면 안내판 제작,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위한 강화유리 설치 등 민원 행정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자의 편의 향상에 힘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광열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