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왜곡 교과서에 맞서 독도 교육 강화
  • ▲ 독도재단은 지난달 22일 안동에 위치한 풍북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독도 바로알기’ 첫 교육을 실시했다.ⓒ독도재단
    ▲ 독도재단은 지난달 22일 안동에 위치한 풍북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독도 바로알기’ 첫 교육을 실시했다.ⓒ독도재단
    경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사무총장 유수호)은 지난달 22일 독도역사를 왜곡하는 내용이 담긴 일본 사회과 교과서 검정 통과에 맞서 안동에 위치한 풍북초등학교(교장 김동강)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독도 바로알기’ 첫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의 ‘찾아가는 독도 바로알기’ 교육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천재교육·천재교과서와 공동으로 제작한 국민 독도교재 ‘독도 알아야 지킨다’를 바탕으로 재단 자체 및 외부 강사진이 독도의 지리 및 자연생태, 역사적 사실, 국제법적 근거 등 대한민국 영토 독도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이뤄진다.

    강의 후에는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준비한 참여 학습 프로그램(독도 골든벨, 독도 퍼즐 등)을 통해 독도의 진실에 대해 흥미롭게 복습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해외 한인회, 한국학교 등에도 영문으로 된 독도 교재를 발송하는 등 연간 약 80회, 1만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지는 재단의 대표적인 독도 교육 사업이다.

    유수호 사무총장은 “일본 문부과학성 검정을 통과한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왜곡된 내용이 담겨 있다”며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독도 바로알기 교육’을 통해 독도가 지리적·역사적·국제법적 진실에 근거해 분명한 대한민국 영토라는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