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황 점검, 수급 안정 위해 출하 확대 요청
  • ▲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왼쪽 3번째)이 성주군 참외농장에서 이병환 성주군수(왼쪽 네번째)로부터 재배상황을 듣고있다.ⓒ상주군
    ▲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왼쪽 3번째)이 성주군 참외농장에서 이병환 성주군수(왼쪽 네번째)로부터 재배상황을 듣고있다.ⓒ상주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성주군을 방문해 본격 출하기를 맞은 참외 작황을 점검하고 수급안정을 위해 생육관리와 출하 확대를 당부했다.

    이날 송장관의 현장 방문에는 이병환 군수와 김성우 군의회 의장, 농식품부, 농진청, 농협경제지주 등 많은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 장관은 참외 생산 농가에서 작황을 점검하고 스마트 생산시설 등 성주만의 고품질 재배 기술력에 대해 청취한 뒤, 월항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에서 AI선별기, 자동적재로봇 등 스마트 유통시설에 대한 시찰과 출하 동향을 점검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 초 이상기후로 참외 생산이 불안정했으나 정부 및 지자체‧유관기관‧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로 제철을 맞이한 지금은 수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송미령 장관은“시설원예 농산물의 중심에 있는 성주참외 현장이 안정화돼야 농업인, 소비자 모두가 행복해질수있다면서 다양한 정책이 현장에 반영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성주군은 참외 작황 회복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영양제를 무상 공급하는 한편, 일조량 감소에 따른 대응기술 농가지도, 투광성 향상을 위한 시설하우스 피복제 세척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