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일까지, 포항TP 홈페이지 통해 신규 지원기업 모집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과 산·학 협력 통한 AI 핵심·융합 기술개발 협업
  • ▲ ‘경북 중소벤처기업 AI 기술융합 Scale-up 지원사업’ 포스터.ⓒ포항TP
    ▲ ‘경북 중소벤처기업 AI 기술융합 Scale-up 지원사업’ 포스터.ⓒ포항TP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AI 및 AI융합기술의 경쟁력 제고와 관련 기업의 기술고도화, 신산업 분야 진출 확산을 지원하는 ‘경북 중소벤처기업 AI 기술융합 Scale-up 지원사업(이하 본 사업)’의 지원기업을 오는 5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경북도가 지역 내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 R&D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에 마련한 사업으로, 포항TP가 사업의 주관기관을 맡고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경북도 소재의 중소벤처기업이며 모집분야는 △AI 핵심기술(딥러닝, 인공신경망, 머신러닝 등)분야와 △AI를 활용한 산업융합(AI제조, AI에너지, AI금융 등)분야 △기타 AI를 활용한 신산업 분야이다.

    선정된 기업은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AI 관련 원천 기술의 확보, 특허 창출 등의 1단계 35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이후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해 중앙정부 R&D과제 기획 컨설팅을 500만원을 지원하는 2단계까지 통합지원을 받게 된다.

    앞서 2022년 지원기업인 ㈜에이치에너지는 자사 서비스인‘가상발전소 전기 구독 플랫폼’에 인공지능 기술을 고도화해 7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햇으며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R&D과제(10억원)를 신규로 수주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지난해 지원기업 ㈜쓰리브룩스테라퓨틱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여, 창업 1년 만에 4억원의 투자 유치와 19억원 규모의 딥테크-팁스 R&D과제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영호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혁신적인 AI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도가 AI생태계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