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된 태극당과자점ⓒ영주시 제공
    ▲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된 태극당과자점ⓒ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지역의 향토뿌리기업의 경관정비 지원을 통한 경쟁력제고와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된 태극당과자점(영주시 하망동 소재)에 대한 환경정비 지원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는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400만원을 지원해 전통기업의 환경 및 경관 정비를 통해 이미지를 개선하고 홍보 효과를 높여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브랜드로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에 마련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향토뿌리기업은 경상북도 내에 사업장을 두고 대(代)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 중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한편 태극당 과자점은 제과제빵업체로 1976년 설립 후 현재 2대인 이재옥(56)씨가 39년 동안 가업을 계승해 운영 중인 장수기업체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에서는 태극당을 비롯한 진흥제재소, 삼화직물, 대성임업(주) 총 4개의 업체가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금까지 12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시설정비 및 환경개선을 시행한 바 있으며, 향후 이러한 향토뿌리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