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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지역의 향토뿌리기업의 경관정비 지원을 통한 경쟁력제고와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된 태극당과자점(영주시 하망동 소재)에 대한 환경정비 지원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는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400만원을 지원해 전통기업의 환경 및 경관 정비를 통해 이미지를 개선하고 홍보 효과를 높여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브랜드로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에 마련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향토뿌리기업은 경상북도 내에 사업장을 두고 대(代)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 중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한편 태극당 과자점은 제과제빵업체로 1976년 설립 후 현재 2대인 이재옥(56)씨가 39년 동안 가업을 계승해 운영 중인 장수기업체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에서는 태극당을 비롯한 진흥제재소, 삼화직물, 대성임업(주) 총 4개의 업체가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금까지 12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시설정비 및 환경개선을 시행한 바 있으며, 향후 이러한 향토뿌리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