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없이 교육감으로 일을 할 것”
  • ▲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30일 교육청 웅비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육현안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데일리
    ▲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30일 교육청 웅비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육현안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데일리
    지난 10일 뇌물 수수 혐의로 징역 7년 검찰 구형이 내려진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뇌물이 성립안되는데 뇌물이라고 하고 있고 저도 뇌물이 성립안된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무죄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교육감은 30일 교육청 웅비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측에서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고 저도 뇌물 성립안되는데 뇌물이라고 하고 있고, 제가 업자로부터 받지도 않았고 직원이 받은 것도 아니다. 직원이 저도 모르는 상황에서 선거관련자에게 돈을 준 사례인데 돈을 주면 문제가 커지는데 직원이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준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임 교육감은 “제가 줄 돈을 줬거나 그런 상황이 아니다 .제가 모르는 일인데 뇌물이라고 판단은 정확하지 않다. 선거법 관련해서도 제가 지시했거나 실제 움직임이 있지는 않았다. 판사 판단에 달려있고 저는 끝까지 무죄임을 증명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무죄추정의 원칙이니 기소됐다고 범죄라고 단정을 못한다. 흔들림없이 교육감으로 일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