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관문 조형물 모습.ⓒ포항시 제공
    ▲ 관문 조형물 모습.ⓒ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남구 연일읍 유강리 소재 7번국도인 유강터널 앞 상·하행도로 사이의 녹지대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4일 준공했다.

    푸른 바다와 철의 도시를 상징하는 이번 조형물은 높이 15m, 폭 3.8m로 제작됐으며, 경주에서 포항 방향의 도로에는 “창조도시 포항, 어서오십시오”가, 포항에서 경주 방향의 도로에는 “창조도시 포항, 안녕히 가십시오”라는 인사말이 표현돼 있다.

    특히 조형물 측면 등에는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포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대한의 시인성을 주도록 했으며, 8개의 투광기로 조형물을 비춰 아름다운 야간경관이 연출되도록 조성됐다.

    시 도시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조형물 설치로 여름 휴가철 불빛축제 행사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이미지를 새롭게 심어주고 홍보 효과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