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토마토가 9일 본격출하에 돌입했다. 예천토마토는 당도가 높아 소비자의 인기를 얻고 있다.ⓒ예천군 제공
    ▲ 예천토마토가 9일 본격출하에 돌입했다. 예천토마토는 당도가 높아 소비자의 인기를 얻고 있다.ⓒ예천군 제공

    예천토마토가 시장에 본격 출하됐다.

    예천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9일 지난 3일 예천새움 토마토공선회(회장 황윤석)의 토마토 11톤이 첫 공동선별 작업을 시작해 본격적인 출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예천토마토는 감천면, 유천면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31명의 공선회원이 참가해 13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상자 당(10kg) 1,730원 더 높은 가격을 받아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예천토마토는 1,300톤 출하에 2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통한 공동선별과 공동출하로 안정적인 판매는 물론 제값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예천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도 높아 일명 ‘돌토마토’로 불릴 정도로 소문이 나있는 등 산지에서 직접 구매해 갈 뿐 아니라 대도시 소비자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예천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관계자는 “토마토 첫 공선을 시작으로 복숭아, 자두, 사과 등 적기에 생산되는 질 좋은 농산물을 공동선별, 공동출하 해 산지유통센터 활용을 극대화 하고 대도시 대형 유통센터로 판로를 개척해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