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한 서비스인구분석시스템 개발
  • ▲ 서비스인구, 유형별서비스인구 분석화면.ⓒ대구시
    ▲ 서비스인구, 유형별서비스인구 분석화면.ⓒ대구시

    대구시는 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구서비스인구분석시스템을 지난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은 상주인구와 유동인구를 분석하는 것으로  상주인구와 관광·쇼핑·의료·교육 등 일시적으로 대구를 방문하는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통신사인 SK텔레콤의 기지국 기반의 모바일 빅데이터가 활용됐다.

    그 동안 제공된 인구데이터는 일정기간 이상 거주하는 상주인구만을 포함하여 동일하게 행정수요를 유발하는 일시적 방문객은 포함되지 않았고 제공범위가 읍면동 단위로 광범위하고 제공주기도 최소 월 단위로 행정수요나 정책 수혜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서비스인구는 소지역 단위로 읍면동 또는 임의영역에 대해서 성별, 연령별, 시간대별, 분기별, 계절별, 출퇴근시간대별, 주중·주말별로 세분화되고 구체적인 인구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유동인구분석, 관광·교통 수요분석, 노인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입지선정, CCTV·가로등 설치위치 선정 등 행정수요 예측에 활용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지원할 수 있으며 기업 또는 소상공인들의 마케팅 및 홍보전략 수립을 지원할 수도 있다.

    대구시 백왕흠 스마트시티조성과장은 “데이터 기반의 행정구현 및 의사결정 지원으로 대구시정의 스마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