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대전보건대, 원광보건대, 춘해보건대 등 4개 대학 참여각 대학 ICC 기반 운영사례 발표하고 협력 방안 논의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통해 4개 대학 학생들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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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BEST LINC 사업단은 7일부터 양일간 대구 수성호텔에서 40여 명의 교직원과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초권역 공유협의체 협의회 제2차 WITH 3.0 캠프·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LINC 3.0 사업의 일환으로, 초권역 공유협의체 협의회(대구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4개 대학이 참여해 각 대학의 ICC 기반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2022년 LINC 3.0 1차 연도에 4개 보건대학이 협약을 맺으며 출범, 대학별 브랜드 기반의 지역 공유・협업을 강화하고, 대학 간 교류를 활성화해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행사 첫날에는 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가 열려, 4개 대학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보건대학교 바이오헬스융합학과 서정호, 김태훈, 정유경, 서지혜 학생은 ‘SSAP-Guard(Sports Supporter Ankle Prop Guard)’라는 스포츠 서포터 발목 지지 보호대를 주제로 글로벌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아이디어는 글로벌 확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경진대회에 참여한 바이오헬스융합학과 서정호 학생은 “독일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하다가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중단했었다”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함께 발목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비탄력 보호대를 개발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둘째 날에는 초권역 대학별 ICC 3개년 종합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바이오헬스 ICC, 대전보건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는 AI 재활 ICC, 춘해보건대학교는 요가테라피 ICC 성과를 발표했다. 또, 4개 대학은 1~3차년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재직자 공동 교육 콘텐츠 구축, 유료 교육 운영, 대만 수인의호전과대학과의 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협력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이어 지난 3년간의 ICC 기반 성과를 토대로, 초권역 대학 간의 협력 강화 방안과 RISE 체제에 대비한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대구보건대학교 김지인 BEST LINC 사업단장(57·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4개 대학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협력과 상생을 이루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초권역 대학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