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 상황반 운영…관광객 불편 최소화
  • ▲ 경주벚꽃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대릉원돌담길.ⓒ경주시
    ▲ 경주벚꽃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대릉원돌담길.ⓒ경주시

    경주시는 청명·한식 및 벚꽃 만개에 따른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4일 오전 부시장실에서 열린 업무회의에서 이영석 부시장을 비롯해 각 실·과·소장 등 관련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주 청명·한식 및 벚꽃 만개에 따른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상춘객 맞이 비상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벚꽃 시즌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청명 한식이 주말과 연계돼 입산객의 증가 예상으로 산불방지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매년 축제 때마다 반복된 흥무로 인근 도로의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서 메인 주차장인 ‘서천둔치 주차장’과 주말에는 환경관리공단주차장 및 경주여중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교통대책, 주차장 질서 유지·안내, 의료지원, 행사장 분위기 조성, 관람객 편의대책, 자원봉사 운영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사항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이영석 부시장은 “이번 벚꽃 마라톤과 벚꽃축제기간동안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자”며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