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안) 공청회 열어4대 추진전략, 8개 프로젝트, 36개 단위사업, 86개 세부사업 마련달빛내륙철도, 아시안게임 유치 등 주요협력사업 지속 추진
  • ▲ 대구시는 오는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경북, 광주, 전남 등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4개 시·도와 연구 수행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한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오는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경북, 광주, 전남 등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4개 시·도와 연구 수행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한다.ⓒ뉴데일리

    대구시는 오는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경북, 광주, 전남 등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4개 시·도와 연구 수행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갖는다.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4개 시·도 및 광주전남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발표하고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발전종합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현재 수립 중인 발전종합계획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특별법’에 의거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이 법의 유효기간이 연장되면서 2014년에 수립한 발전종합계획을 대내외 여건·변화 등을 고려해 비전, 추진전략, 사업 등의 종합발전계획을 합리적으로 수정·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시·도와 광주전남연구원은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공동발전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은 ‘끈끈한 영호남 연계협력, 모범적인 동반성장’을 대구-광주 연계협력권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주요 추진전략은 ▲문화·관광 및 인적 자원의 효율적 활용 연계 ▲첨단·융합산업 중심의 지역산업구조 고도화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지원 ▲초광역 연계 인프라 구축 등이 제시됐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공청회와 온라인 공청회를 병행해 진행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발전종합계획변경(안)은 대구경북권, 광주·전남권 양 권역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동서 간 화합과 지속가능한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정했다. 공청회 등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실효성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은 공청회 후 4개 도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구성된 대구-광주 연계협력권발전공동협의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제출될 예정이며,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최종 결정 고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