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경북도, 폭염 ‘경계’ 단계 상향 대응체제 돌입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전담팀 운영
폭염대책 전담팀 운영,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총력

입력 2022-07-04 19:14 | 수정 2022-07-11 18:56

▲ 경상북도는 지난달 18일 도내 17개 시군 폭염주의보를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 정오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경북도

경상북도는 지난달 18일 도내 17개 시군 폭염주의보를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 정오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이어 9월 30일까지 10개 관련부서 및 시군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전담팀을 운영해 폭염에 따른 재산·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응체제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평년(1991∼2020) 폭염일수(33℃)는 11일로 과거 평년(1981∼2010년)보다 9.5일 증가 추세이고, 10년간(2012∼2021년)은 14.6일로 증가하고 있어, 올여름 폭염일수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폭염 3대 취약분야’를 설정해 집중 관리에 나설 방침으로, 폭염 3대 취약분야는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취약계층 등이다.

우선 공사장 야외근로자의 폭염피해를 줄이고자 열사병 예방 3대 이행수칙(물, 그늘, 휴식)과 응급조치 방법을 안내하고 고용부와 협업해 ‘폭염취약성 판단 자가진단표’를 건설현장에 배부할 방침이다.

폭염 취약시간(오전10∼12시, 오후2∼4시)에는 공사장 내 현장·안전 관리자가 폭염의 위험성을 안내하도록 지속해서 권고할 계획이다.

이밖에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논밭에서 일하는 고령층 작업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특보 시에는 이장이 마을방송으로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공무원, 지역 자율방재단이 지속해서 예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그늘막 33개소 추가 설치, 행정복지센터 내 옥상녹화사업 조기 추진 등 무더위 저감시설을 확충하고, 폭염특보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부채, 얼음물, 쿨토시 등 폭염 예방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는 때 이른 무더위로 살수차 운용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물 뿌리기를 실시해 폭염피해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는 농·축·수산업 분야별 폭염대책도 마련했다. 농·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 및 가축 재해보험 가입, 축사시설 환경 개선사업 추진, 고수온 등 이상 수온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폭염에 철저히 대응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께서도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논·밭, 건설현장 등 야외에서 무리하게 활동하지 말고 물을 많이 마시고 가까운 무더위 쉼터나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