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렬형구조 활용 가반하중 증가 물류로봇 제작지능로보틱스연구실, 지역대회 대상, 본선 최우수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은 금오공대(좌측부터)장정훈,김승혁,정준엽,유태곤ⓒ금오공대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은 금오공대(좌측부터)장정훈,김승혁,정준엽,유태곤ⓒ금오공대 제공
    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기계시스템공학과 지능로보틱스연구실(지도교수 주백석) 학생들이 ‘2024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에서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사진)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자는 기계공학과 3학년 유태곤, 기계시스템공학부 3학년 김승혁, 장정훈, 정준엽 학생이다. 

    팀명 ‘공대택배’로 출전한 이들은 ‘병렬형 구조를 활용한 가반하중 증가 물류로봇’을 제작해 출품했다. 

    이 로봇은 고하중 물류를 운반과 적재, 하역할 수 있다. 병렬형 구조를 2단으로 설계해 하중을 지지하면서도 넓은 작업반경과 유연한 동작으로 적재와 하역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가반하중 증가 시스템’을 통해 로봇이 들어 올릴 수 있는 허용 하중을 높여 물류로봇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역별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선 진출작을 결정하며, 공대택배팀은 예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