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합리성하의 미시 개방형 혁신 동학 논문’ 최상위 1% 저널에 게재미시개방형 혁신동학의 8가지 모델 개발…기업의 개방형 혁신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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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총장 이건우)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이 제1저자 겸 교신저자로 작성을 주도한 ‘상호-합리성하의 미시 개방형 혁신 동학(Micro open innovation dynamics under inter-rationality)’ 논문이 혁신경제 분야에서 전세계 최상위 1% 저널로 평가받는 ‘기술 예측 및 사회 변화(Technological Forecasting and Social Change)’ 저널에 2024년 2월 12일 자로 게재됐다.‘미시 개방형 혁신 동학’은 기업이 특정 외부 대학 및 연구기관, 고객, 혹은 다른 기업 등과 협력하며 시장에서 역동적인 혁신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미시 개방형 혁신 동학 분석을 통해 기존의 거시적 개방형혁신모델의 관점에서 벗어나서 개별 기업이 유연하게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전략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동 연구논문의 가치이다.이번 연구는 윤진효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2022년 동일 저널에 발표한 ‘상호 합리성; 개방형 혁신하의 제한된 합리성의 모델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방형 혁신이 제한된 합리성 상황에서 어떻게 연속적으로 일어나는지에 대한 미시적 차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허버트 사이몬(Herbert Simon)의 제한된 합리성 모델을 개방형 혁신 동학에 적용하여, 기업들의 미시적인 성장 패턴을 8개로 모델링하고 특허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각각의 모델링 영역에 해당하는 산업들을 제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미시적 개방형혁신의 모습을 8가지로 세분화하여 각각의 핵심적 특성들을 모델링했다. 각 카테고리 별로 기업의 성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차별화되는 개방형 혁신 지렛대의 존재 가능성을 한국과 미국의 특허 분석을 통해 입증했다.한국 특허들의 시간 차원을 고려한 분석은 동 모델의 실제적 가치를 보다 설득력 있게 입증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개방형 혁신에 노출된 전 세계 및 국내 기업들이 미래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들은 개방형 혁신 전략 실천 과정에서의 혼란과 복잡성을 최대한 줄여,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개방형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데 유용한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세계에서 가장 큰 개방형 혁신 저널인 ‘개방형 혁신 저널: 기술, 시장, 복잡성(Journal of Open Innovation: Technology, Market, and Complexity)’의 발행인 겸 편집장이자, 개방형 혁신 아카데미 주임교수이기도 한 윤진효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미시 개방형 혁신 동학에 대한 한 단계 높은 새로운 차원의 이해를 전세계의 개방형 혁신 연구 그룹과 관련 컨설팅 산업 및 기업 현장에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윤진효 책임연구원은 “개방형 혁신 수학 모델링 분야의 세계적 학자로 발돋움한 DGIST 안흥주 교수, 인과 루프 모델링의 국제적 권위자로 인정받는 상지대학교의 박경배 교수, 특허 개방형 혁신 분야 데이터 마이닝을 지난 10여 년간의 함께 해온 KISTI의 정의섭 박사, DGIST의 조효비 박사를 포함한 모든 공저자들이 지난 5년이라는 장시간동안 이 연구에 다함께 헌신하여 온 노력해 온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본 연구는 DGIST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이 제1저자 겸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혁신경제 분야에서 최상위 1% 저널로 평가받는 ‘기술 예측 및 사회 변화(Technological Forecasting and Social Change)’저널에 2024년 2월 12일 자로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