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내년도 국비 3조원 이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기획재정부의 2017년 정부예산안 심의기간 동안 권영진 시장 이하 전 공무원이 국비 3조 원 이상 확보를 위해 발에 심혈을 쏟고 있다.

     대구시는 29일부터 국회예산 심의가 끝나는 12월 초순까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100일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국회 예결위원 사무실 내에 비상캠프를 운영하며,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국비확보 TF팀을 구성해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예산 확보 초점을 2017년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가기 전에 정부예산안을 미리 파악, 신청사업에 대한 국회차원의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예상질의서를 작성·제공하는 등 국회심의 시 반영토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 지난 8월 8일 대구·광주 국회의원-대구시-광주시 예산정책 간담회에서 논의된 달빛동맹 국비 확보 협력체계를 가동해 9월초 지역의원과 광주지역 의원이 소속된 상임위별로 관계 실․국장 중심으로 사업 설명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예결위원회 심의기간인 10월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이 함께 예결위원장과 여·야 의원들에게 지역의 어려움과 국비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서 대구시 공무원 및 지역 정치권이 불철주야 노력하고, 대구·광주가 달빛동맹으로 협력한다면 국비 3조 원 이상 확보라는 목표를 거뜬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