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학생진로개발센터 박정애(사진왼쪽) 상담사가 복학생들과 대학 적응 검사 및 상담을 하고 있다.ⓒ대구보건대
    ▲ 학생진로개발센터 박정애(사진왼쪽) 상담사가 복학생들과 대학 적응 검사 및 상담을 하고 있다.ⓒ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복학생 대상 대학 생활적응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대학교 학생진로개발센터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BACK TO SCHOOL 복학생 대학 적응프로그램’ 사전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주로 군 복무로 2년 이상 휴학 후 복학하는 학생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MBTI성격유형검사, 학습동기 및 시간관리, 직업흥미검사 등 4가지 검사를 받았으며 앞으로 전개 될 대학생활에 대해 전문가와 심도 깊은 상담을 나눴다. 

    호텔외식산업학부 1학년 2학기에 복학예정인 권종구(21) 씨는“검사와 상담을 통해 학교생활과 수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또 일부 재학생에게도 관심을 끌었는데 안경광학과 3학년 박재훈(23) 씨는“지난해 복학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며 “학과와 적성이 잘 맞는다는 결과가 나와서 향후 진로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학생진로개발센터는 사전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18일 참여 학생들을 위한 결과 해석 및 활용 특강을 실시하고 장학 포인트를 부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박정애(45·여) 상담사는“참가 학생 대부분이 대학생활의 적응을 넘어서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만족해했다”며“ 복학생들과 재학생들의 공동체 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