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순환)은 블라인드 채용 시스템 도입을 통한 직원 채용을 완료했다.

    15일 공단에 따르면, 10월 1일 개관하는 비슬산 유스호스텔(호텔 아젤리아)의 직원 19명의 채용을 완료했다.

    이번 블라인드 채용 시스템은 학력, 출신지, 신체조건, 연령 등 합리적이지 않는 차별 요인을 배제하고 응시자에게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편견이 개입되는 학력, 출신지 등의 항목을 요구하지 않고 직무능력을 평가해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이다. 

    또 면접전형 단계에서도 응시자의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 등 인적사항에 대한 정보 제공이 금지되고, 면접위원은 응시자의 인적사항에 대해 질문하지 않고 직무적합성 검증을 위한 질문만 하게 된다.

    강순환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가 차별 없이 채용될 수 있도록 경험‧상황‧발표‧토론면접 등 구조화된 면접 방안 등을 발굴해 블라인드 채용 시스템의 완전한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16일 공인노무사, 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해 블라인드 채용 시스템 도입에 따른 절차 및 평가 방법, 예상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논의했고, 4차례에 걸쳐 면접위원 대상 블라인드 채용 시스템 교육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