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계명대)전국대학 절주동아리 종합실적평가대회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가운데 박한울 학생)을 하고 있다.ⓒ계명대 제공
    ▲ (계명대)전국대학 절주동아리 종합실적평가대회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가운데 박한울 학생)을 하고 있다.ⓒ계명대 제공

    계명대 절주연인(節酒煙人)팀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에서 주최한 ‘2014년도 제7회 전국 대학 절주동아리 종합실적평가대회’에서 대상(1위)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 대상의 창의력 있는 절주사업을 발굴하고 대학 절주동아리 간 활동 정보 공유를 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70여개 대학 절주동아리가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날 대회에서 계명대 절주연인팀은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건전한 음주문화 당신과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사업부문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1위)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특히 음주고글을 이용한 가상 음주 체험행사, 계명대 기계자동차공학과 동아리 ‘속도위반’ 자작자동차를 이용한 가상 음주운전 체험행사, 무알코올 칵테일 시음행사 등 참신한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절주연인팀의 대표를 맡은 박한울(23·공중보건학과 3학년) 학생은 “2010년 대상 수상 이후 다시 대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 지도교수님과 동아리 소속 학생 60여명이 하나로 뭉쳐 열심히 활동한 결과”라며 “우리 동아리 캠페인 활동이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긍지를 갖고 하나하나 실청하다보면 우리 사회에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절주연인은 그때가 올 때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명대 절주연인팀은 건전한 음주문화를 실천하고자 하는 계명대 학생들이 모여 만들어진 동아리이며, 2008년부터 본 대회에 참가해 2009년 우수상을 시작으로 2010년 대상, 2011~2013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