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전기 오토바이 보급에 노력
  • ▲ 한국전기차서비스 고현종 대표이사(좌)와 그린모빌리티 오승호 대표이사가 양해 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디지스트 제공
    ▲ 한국전기차서비스 고현종 대표이사(좌)와 그린모빌리티 오승호 대표이사가 양해 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디지스트 제공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를 생산하는 디지스트(DGIST·총장 신성철) 1호 기술출자기업 ㈜그린모빌리티(대표 오승호)와 ㈜한국전기차서비스(대표 고현종)는 제주 지역 전기 오토바이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16일 한국전기차서비스(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제주도의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추진에 따른 에너지 부분 자립화 및 전기차 100% 대체에 따라 탄소 배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오토바이의 전기 오토바이 대체 보급을 위한 협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2015년 500대, 16년 1,000대를 목표로 점진적으로 보급 물량을 늘여나갈
    계획이다. 또 앞으로 민간의 전기 오토바이 보급, 정부 지원 정책 논의, 관련 산업 동향 및 정보 공유, 기술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 상호 협력 및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고현종 대표는 “현재 전기차 부분에 한정된 정부 정책에 의해 전기 오토바이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향후 제주도 및 전국적인 전기 오토바이 보급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한데 의미가 크다”며 “전기 오토바이 보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