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강체감도 향상시킬 예정
  • ▲ 고령군이 건강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18개 마을별로 사업취지를 설명했다. ⓒ고령군 제공
    ▲ 고령군이 건강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18개 마을별로 사업취지를 설명했다.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8개 읍면 중 건강취약지역 2순위인 우곡면을 선정해 건강새마을조성사업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은 지난 3년간 표준화사망률과 5년간 건강행태조사를 분석해 만들어진 읍면별 건강지도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우선 건강에 취약한 우곡면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해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고 수요자 중심의 사업추진으로 주민 건강체감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고령군은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우곡면의 가장 취약한 건강문제인 ‘고혈압, 당뇨병관리예방관리사업’, ‘양치질 실천습관 형성을 위한 구강교육’, ‘저염식 식습관을 위한 영양교육’ 등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과 생각을 바꾸기 위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18개 마을별로 마을의 건강문제를 스스로 판단하고 건강프로그램을 선택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인구가 많은 우곡면 전체 마을의 건강문제로 대두된 ‘고혈압, 당뇨병관리사업’과 운동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걷기동호회’ 운영은 18개 마을에서 필수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우곡면이 고령군의 ‘건강마을’로 태어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