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계명문화대학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 학생들의  ‘그리스’공연 모습ⓒ계명문화대 제공
    ▲ 계명문화대학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 학생들의 ‘그리스’공연 모습ⓒ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가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인 DIMF(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본선을 진출했다.

    계명문화대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은 올해 9회째인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그리스’라는 작품으로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경합은 지난 4월초 시작돼 5월 2일까지 전국 16개 대학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계명문화대와 계명대학교(보이첵), 대구예술대학교(올슉업), 안양대학교(번지점프를 하다) 등 국내 6편과 해외 1편 등 총 7편이 본선작으로 선정됐다.

    계명문화대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은 뮤지컬 ‘그리스’를 선정, 2달간에 걸친 강도높은 연습을 통해 뛰어난 공연을 선보였다.

    존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톤존의 노래로 더 잘 알려진 ‘그리스’는 성장통을 겪는 대학생들의 사랑에 대한 고민과 그들의 꿈을 담고 있다. 

    특히 남성군무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이 대학 뮤지컬전공의 장점인 앙상블의 조화와 팀웍을 이뤄내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화(생활음악학부) 교수는 “하루 10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연습을 잘 소화해 낸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 작품을 통해 우리 학생들도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확실한 계기가 됐으며, 많은 준비를 한 만큼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본선무대는 제9회 딤프 기간인 6월26일부터 7월13일까지 대구시내 주요 공연장과 도심 곳곳에서 공연될 예정인 가운데  계명문화대학교 작품 ‘그리스’는 7월 8일(수) 15시와 19시30분 2회,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공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