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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브랜드로 자리잡은 DIMF가 동성로 뮤지컬 광장, 동대구역, 수성못,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등 지역대표명소와 더불어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SRT 수서역 등으로 ‘딤프린지’ 무대를 서울로 확대해 전국적인 축제 홍보에 나섰다.
5월 1일~25일까지 시민 예술단인 ‘딤프린지’ 참가 접수를 받은 DIMF는 서울·경기·인천·충남·부산·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온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으로 최종 선정했다.
또 하나의 축제로 자리잡은 ‘딤프린지’의 참가 공연팀은 DIMF가 뮤지컬 축제인 만큼 수준 높은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준비한 출연진으로 구성, DIMF 뮤지컬아카데미 수료생들과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들이 구성한 팀, 한림연예예술고 뮤지컬전공 학생들 등 기성배우 못지 않은 무대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12회 DIMF ‘딤프린지’는 뮤지컬 넘버를 테마로 한 연주팀·댄스팀 등과 마술 공연팀·버스킹 밴드팀까지 함께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DIMF 박정숙 사무국장은 “뮤지컬 작품들은 공연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공간적 제약이 있지만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딤프린지’는 누구나 편하게 뮤지컬을 접하고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준다”며 “딤프린지를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DIMF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IMF는 뮤지컬 공연 인터미션을 이용한 플래시몹을 비롯해 올해 신설한 야외 뮤지컬 영화 상영회 'DIMF 뮤지컬이빛나는밤에', 이벤트 티켓 ‘DIMF 만원의행복’ 등 축제의 다른 프로그램들과 ‘딤프린지’를 연계해 행사장 마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