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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출산 장려 운동

입력 2015-06-10 16:06 | 수정 2015-06-10 16:57

다문화산모, 행복나눔이 출산용품배달

▲ 성주군은 출산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6월부터 12월말까지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나눔이! 출산용품배달’사업을 실시한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 분위기 조성을 통한 출산 장려 운동에 나섰다.

군은 출산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6월부터 12월말까지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나눔이! 출산용품배달’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산모의 산후조리를 위해 친정에서 미역과 쇠고기를 준비해 주는 우리 전통방식에서 착안, 이국땅에서 출산의 고통을 오롯이 감내해야 하는 다문화가정 임부들에게 군과 성주청년회의소가 친정역할을 대신해 출산용품을 직접 배달하고 격려해함으로서 산모의 원기회복과 군민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 대상자는 캄보디아에서 시집온 금수면 명천리에 사는 혹다윈씨(30)로, 지난 4월 25일 3.1kg의 둘째(여) 아이를 출산해 ‘행복나눔이! 출산용품’을 배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혹다윈씨는 출산 후 성주청년회의소 부녀회원으로부터 쇠고기, 미역, 기저귀 등이 담긴 선물보따리를 받고 “아이를 낳으니 친정엄마가 더 많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엄마를 만난 것 같아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출산용품 뿐만 아니라 군에서 지급하는 출산축하금 30만원과 월 20원씩 1년간 양육지원금은 물론, 성주아기보험(월3만원 3년 납입 7년 보장)까지 챙겨줘 ‘출산의 기쁨이 두 배’라며 활짝 웃었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다문화가정의 출산율 증가는 군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다문화 임부들의 친정에 대한 그리움과 부모의 빈자리를 일부분이나마 관(官)이 대신함으로써 심신의 안정과 산후 우울증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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