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의회 운영위원들이 20일 안동으로 이전하는 의회 신청사를 찾아 준비상황을 살펴봤다.ⓒ도의회 제공
    ▲ 도의회 운영위원들이 20일 안동으로 이전하는 의회 신청사를 찾아 준비상황을 살펴봤다.ⓒ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홍진규)는 20일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신청사 공사현장을 찾아 신청사 이전 준비상황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번 운영위원회의 점검은 홍진규 운영위원장의 제안으로 실시됐다.

    홍 위원장은 “의회사무처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종합적으로 관장하고 의회운영전반에 대한 사항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운영위원들이 종합적이고 면밀하게 청사이전 상황을 점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운영위원들은 의회신청사 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으로부터 신청사 이전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 본회의장, 의원 사무실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1층에 설치된 홍보․역사관은 도의회 개원부터 현재까지 걸어온 발자취와 의정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신청사 개청 후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신청사 점검을 마친 운영위원들은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현장을 둘러본 후 경북개발공사 석태룡 신도시건설본부장으로부터 초등학교, 주택 등 정주여건 추진상황을 청취하는 한편 친화적 신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회신청사는 지난 4월말에 준공, 지금까지 본회의장 전자시스템, 상임위원회 인터넷 방송 및 음향시스템을 완료된 상태이다. 9월말까지는 사무실 물품과 집기를 배치하고, 통신·전기 배선 등 모든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