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경북 지역 관광상품 홍보를 통한 싱가포르 자동차협회(AAS)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관광공사는 경북북부권 관광진흥협의회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 자동차협회(AAS) 관계자들을 초청해 문경, 안동 등 경북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홍보하기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지난 7월 싱가포르 최대 관광박람회인 ‘Travel Revolution 2015’의 참석 결과로, 경북 관광활성화를 위해 고소득 SIT(Special Interest Travel)그룹인 싱가포르자동차협회와 공동으로 자가운전 관광상품(Korea Self Driving Tour)의 신규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이들은 올해 11월 한국을 방문하는 자가운전 관광상품의 코스 확정을 위해 문경새재, 예천 회룡포, 안동 하회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대표 관광지와 드라이브 코스를 둘러보며 경북북부권의 문화와 자연을 만끽한 것으로 전했다. 

    싱가포르 자동자협회 테오분챙(Teoh Boon CHENG)씨는 “한국의 신규관광지로서 우수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지닌 경북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에 개발한 신규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해 올해 11월 많은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사장은 “싱가포르 자동차협회와 같은 고소득 여행그룹 유치를 통해 앞으로 경북의 관광수익 창출 확대를 기대한다”며 “경북의 관광매력을 널리 알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 자동차협회(Automobile Association of Singapore, AAS) AAS는 싱가포르 최대의 자동차 동호회로,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는 중산층 이상의 고소득 계층으로, 해외에서 자가운전으로 여행하는 성향이 무척 높은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