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주군이 심산 김창숙 선생의 대한 선비정신을 기리고 인지도 향상을 위해 숭모제 시연회를 열었다. ⓒ성주군 제공
    ▲ 성주군이 심산 김창숙 선생의 대한 선비정신을 기리고 인지도 향상을 위해 숭모제 시연회를 열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군수 김항곤)이 심산 김창숙 선생의 대한 선비정신을 기리고 인지도 향상을 위해 숭모제 시연회를 열었다.

    성주청년유도회(회장 류지원)는 지난 12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제6회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작헌례는 조선의 마지막 선비로서 백범 김구 선생, 단재 신채호 선생과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가로 추앙받고 있지만 심산선생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해 추앙의 길을 모색하고자 시연행사를 계속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 군수와 백철현 성주군부의장을 비롯해 심산 선생의 주손 김 위 선생님과 후손 김 창 선생님, 이완영 국회의원,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이윤기 전 국회의원, 이헌희 성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일회 성주문화원장, 이재홍 농협성주군지부장, 이건상 산림조합장, 도원회 재경 문화사업후원회장 등 많은 내외빈과 유림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숭모작헌례는 초헌관 박석무 전 국회의원, 아헌관 김진기 서울통합방위협의회장, 종헌관 최기욱 왕안학당학장이 참여하고 이광환 성주청년유도회 회원의 집례로 시연됐다.

    또한 이날 숭모제에 앞서 오전에는 정욱재 한국학중앙연구원과 김시업 실학박물관장의 강의로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학술대회 특강이 진행됐다.

    김 군수는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사업이 유림의 고장 성주의 정신문화를 계승 및 발전해 도덕사회를 구현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부의장은 “유림의 중심지, 클린성주, 생명문화의 성지 성주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가 삶의 가치관을 정비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