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전거 도시 경북 상주시가 자전거를 주제로 특별한 꿈과 추억 이야기를 들려준다!” ⓒ상주시 제공
    ▲ “자전거 도시 경북 상주시가 자전거를 주제로 특별한 꿈과 추억 이야기를 들려준다!” ⓒ상주시 제공

    “자전거 도시 경북 상주시가 자전거를 주제로 특별한 꿈과 추억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난 9일 이정백 상주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각계각층의 기관단체장, 시민, 휴일을 맞아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관광객 등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15 상주이야기축제’개막식을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 우수축제에 선정된 ‘2015 상주이야기축제’는‘자전거 이야기’이라는 주제로 3일간 각종 체험행사, 공연행사, 공모대회 등을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축제 관람객들에게 제공했다.

    축제 개막은 전국 최대 자전거 도시답게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주시내 구간 약 5km를 행진하는 자전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됐다.

    특히 자전거 퍼레이드에는 시민들이 평소 사용하는 가지각색의 자전거가 선보였으며, 일정 구간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저마다의 솜씨를 뽐내며 안전 축제와 화합을 다졌다.

    또한 참여행사에서는 전국 규모 대회인 나와 자전거 이야기 경연대회, 키즈 바이크 대회, 세발자전거 대회, 쌀가마니·막걸리 배달 경주대회, 느림보 자전거 대회, 100년만의 자전거 경주대회 등이 준비돼 있어 자전거 애호가들이 축제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행사로는 자전거 묘기공연, 어린이 인형극, 브레멘 음악대, 마임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 등이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공감대를 형성하고, 쌀 체험, 잠업체험, 곶감만들기 체험 등 상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도 준비돼 있어 축제를 통해 상주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얻어 갈 수 있었다.

    또한 축제장에는 상주의 농·특산품을 맘껏 먹어보고 우수 농산품도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이 마련돼 있으며, 향토 음식점에서는 다양한 상주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매일 저녁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낙동 가요제, 시민노래자랑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 축제는 상주의 전통문화와 상주인의 정체성이 담긴 축제인 만큼 시민과 출향인, 관광객 등이 다 같이 동참해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깊어가는 가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