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문수 예비후보가 17일 수성구 매호동 금호강변에서 금호강 일대를 친환경 생태·교육·문화 체험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 측 제공
    ▲ 김문수 예비후보가 17일 수성구 매호동 금호강변에서 금호강 일대를 친환경 생태·교육·문화 체험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 측 제공

    김문수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대구 수성구 금호강 일대를 친환경 생태·교육·문화 체험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수성구 매호동 금호강변에서 ‘수성워터프런트’ 공약을 발표하고 수성구 고모동, 가천동, 매호동, 성동의 금호강변 7.1km 일원  521,000㎡(157,600평)에 레저·문화, 강변라이딩, 실버친수, 자연생태, 자연체험 등 5개 구역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 레저·문화의 경우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인기 있는 수성패밀리파크가 그 중심으로 조각공원이 새로 들어서고 인근에는 팔현생태공원을 활용해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강변라이딩구역에는 2km의 바람개비 자전거길 조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범안대교와 금호강교 사이에 있는 실버친수구역은 금호강과 맞닿은 평지로 강바람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이곳에는 중장년과 어르신들을 위한 산책길이 조성된다.

    특히 수성 자연사박물관의 경우 곤충관, 어류수족관 등 실내박물관과 미어켓, 마못 등을 키우는 설치류관,  말·염소·토끼·닭 등의 소동물 체험 공간인 실외박물관으로 구성돼 유·초·중·고생들의 교육 체험 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대구 최고의 교육·문화 수준을 갖고 있는 수성구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하는 여가 공간이 갈수록 필요하다”면서 “자연 생태환경을 그대로 살리면서 사람과 함께 하는 금호강을 만들어 구민들과 대구 시민들에게 선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