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영진 대구시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17일 달성군 통제초소를 찾아 김문오 달성군수(제일 오른쪽)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 권영진 대구시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17일 달성군 통제초소를 찾아 김문오 달성군수(제일 오른쪽)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AI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지난 17일 달성군 통제초소를 찾아 현장 운영상황 점검과 근무자를 격려했다.

    대구시는 지난 10일 경남 창녕 우포늪의 야생조류(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H5N6)가 확진됨에 따라 달성군은 반경 10km이내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에서 사육되는 가금류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하고 주요 출입로에 통제초소(2개소)를 설치·운영했다.

    이에 따라 달성군에서 운영 중인 방역통제초소는 경남 창녕에서 대구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위한 고속도로(현풍IC)와 국도(유가면 한정3리 마을회관 앞)에 각각 설치했고 관내에 진입하는 축산관계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통해 가축질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달성군에는 관내 가금류의 98% 이상이 사육되고 있는 만큼, 대구시 관내로 AI바이러스가 유입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24시간 철저한 방역에 총력을 다해주시고, AI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