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뿐 아니라 다양한 연결성 함께 갖춰
  • ▲ 대구 통합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군위 우보의 지리적 접근성 장점.ⓒ군위군
    ▲ 대구 통합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군위 우보의 지리적 접근성 장점.ⓒ군위군

     

    대구 통합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군위 우보와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이 선정되면서, 후보지간 유치경쟁에 나선 가운데 군위군이 보도자료를 통해 군위 우보 지리적 접근성을 강조했다.

    27일 군위군에 따르면, 두 후보지 중 군위 우보의 경우 대구시와 28km거리로, 의성 비안 후보지간 48km에 비해 20km나 가까운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공항 후보지로 대구시민들이 선호했던 영천시보다 오히려 가까운 위치라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특히 군은 민간공항 성공은 다양한 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한 연결망 확보가 중요하다며 군위권역내에는 고속도로 IC가 5개(군위, 부계, 신계, 가산, 의성)가 있어 다양한 경로에서 접근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신도청~군위~동대구간 철도 건설도 계획돼 있어 향후 신도청과 대구의 중심에 놓이게 되고 대구시는 공항과 서대구를 연결하는 공항철도 개설을 계획하고 있어 서대구와의 연결도 보장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동대구, 서대구, 신도청을 비롯해 5개 나들목까지 겸비한 군위 우보가 접근성이나 연결성 면에서 군위 우보가 최적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군은 특히 국내 15개 공항이 있지만, 현재 지방공항의 경우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는 수요예측의 실패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이유는 바로, 공항의 성공으로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기 위한 것”이라면서 “공항이 군위 우보로 이전한다면 사실상 현재 대구공항의 접근성을 그대로 갖춘 명실상부한 대경권 관문공항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