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위 우무실마을과 자매기관인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가 지난 6일 우무실마을 입구 도로변에 꽃길 조성을 위해 산수유와 연산홍 묘목을 심었다.ⓒ군위군
    ▲ 군위 우무실마을과 자매기관인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가 지난 6일 우무실마을 입구 도로변에 꽃길 조성을 위해 산수유와 연산홍 묘목을 심었다.ⓒ군위군

    지난 6일 경북 군위 우무실마을과 자매기관인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가 마을 입구 도로변에 꽃길 조성을 위해 산수유와 연산홍 묘목을 심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에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캠페인(Clean Agriculture Campaign)’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실수 산수유와 꽃나무 연산홍 50여 그루를 구입해 농촌체험 방문객 유치 및 마을 경관조성에 앞장섰다.

    산수유는 이른 봄 잎도 나기 전에 노랗고 향기로운 꽃을 피운다. 가을이면 가지마다 새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경관이 좋아 체험·관광 상품으로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에서는 2008년 4월에 ‘우무실 마을’과 자매마을 결연을 맺은 이래로 매년 신품종 종자지원 및 전시포 설치, 영농기술보급 등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오인석 과장은 “우무실 마을은 우리 밭작물개발과와 오랜 인연이 깊은 마을로 기존의 영농기술지원 뿐만 아니라 이번 유실수와 꽃길 조성으로 체험관광객이 더욱 더 늘어나 거북이마을 주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